간헐적 단식 중 치팅데이🙂 매운 치킨(네네 핫 블링)
일반식을 먹는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긴 하지만 왠지 튀긴 치킨과 소스가 잔뜩 발라져 있는 것들은 의식적으로 피하게 되죠. 매일 같이 이런 종류를 먹는다면 입은 즐겁지만 간헐적 단식을 하는 이유가 없긴 할 거예요.
특히 소스 맛으로 먹는 것들이 있는데 배도 안 부른 이런 소스 종류가 은근히 칼로리가 높은 거 알고 계시죠.ㅠ.ㅠ
하지만 맛있는 걸 어떻게 포기해요!! 그래서 저는 간헐적 단식 중 치팅데이를 갖곤 합니다.
간헐적 단식 중 치팅데이는 그 주에 먹었던 식단을 고려해서 1주에 한번 혹은 2주에 한번 갖곤 합니다. 2주에 한 번씩 갖는 경우는 그 주 일반식을 스스로 과하게 먹었다고 생각했을 때에요.
저는 절대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거나 무작정 굶는 건 하지 않습니다. (간혹 몸이 너무 무겁다고 생각할 때는 주기적으로 1~3일 단식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거 무작정 하면 안돼요. 되려 일반식 먹고 간헐적 단식할때보다 관리가 더 어렵습니다.)
원래 1주에 한번 할때는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저녁에 치팅데이를 갖곤 하는데요. 저번 주에 갖지 않았기 때문에 2주의 중간쯤인 오늘로 택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사이클이 있으신 분이 계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참고로 저는 16:8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고 오후 12~8시를 먹는 시간 보통 취침시간은 새벽 2~3시 사이입니다. 자기 전 넉넉잡아 4시간 전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게 좋다는 거 알고 계시죠!
이번 치팅데이 메뉴는 바로 네네치킨의 핫 블링입니다~~~
닭껍질이 트랜스지방산이 많고 몸에도 좋지 않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하지 않아서 주로 구운 치킨을 먹긴 하지만 네네치킨은 퍽퍽 살이 많아서 예외입니다. 닭다리와 같은 부드러운 것보다 더는 퍽퍽 살을 더 좋아해서요!
매운 걸 무척 좋아해서 쇼킹핫을 시킬까 하다가 요즘 자극적인 걸 의도적으로 자제하고 있기에 그보다 한 단계 낮은 핫 블링을 시켰어요. 소스를 통과해서 오동통한 살들이 막 눈에 보이는 것 같아요.
참 신기한 게 다이어트용 닭가슴살과 이런 배달치킨 안의 퍽퍽 살은 같은 부위고 늘 먹던 건데 왜 이리 맛있는 거죠. ㅠ.ㅠ
내가 조리를 하지 않고 남이 해준 거라 맛있는 건지 달짝지근하고 매운 소스 탓인지.. 튀긴탓인지.
늘 먹는 퍽퍽 살인데 치킨은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맞는 것 같습니다.
포장박스를 보니 신메뉴가 나왔나 봐요! 저는 간장소스는 짜기만 하고 축축한 느낌이 들어서 잘 고르지 않는데 네네치킨에서 야심 차게 이렇게 포장박스에 홍보하는 걸 보니 언제 한번 먹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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