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로 인해서 저지방과 무지방 우유를 선택해서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칼로리와 우유 속 포화지방 때문일텐데요. 우유의 칼로리의 반을 차지하는 게 우유안 지방 함량이고 흔히 마시는 200ml기준으로 했을때 그냥 일반 우유는 120칼로리 저지방 우유는 80칼로리를 차지합니다.
40칼로리 정도 차이가 나는데 우리가 소변 한번 보는데 소요하는 칼로리가 40~50칼로리라고 생각했을때 이 차이가 크다고 봐야 할지 크지 않다고 봐야할지 애매한데요.
또 가격적인 면에서도 우리나라만 저지방과 무지방 우유가격이 일반 우유와 비슷하거나 더 비싼 편에 속합니다.
외국에서는 싼 우유, 저품질 싸구려라는 인식이 남아 있죠. 왜냐하면 버터등의 제품군을 만들고 남은 게 저지방 우유와 무지방 우유라고 생각하시면 되니까요.
우유를 만드는 대기업측에서는 공정이 더 들어간다 이런 얼토당토 않은 이유를 대곤 하는데요. 다른 여러 유제품 만들때 이미 하는 공정인데 말이 되지 않죠. 요즘엔 소비자들도 여러 자료를 찾아볼 수 있고 의문을 표하는 분들이 많다보니 칼슘추가등 이런 기능성 우유로 한겹 포장해서 여전히 비싸게 팔고 있죠.
또 저같은 다이어트제품군을 늘 항상 찾고 다니고 저칼로리를 식품을 찾는 이들에게는 원래 다이어트제품이라는 것들이 비싸다는 인식이 있고 많이들 사다보니 계속 유지를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유당분해우유(락토프리우유)같은 경우엔 비싸도 납득이 되죠. 이런 우유야 말로 유당불내증 환자들을 위해 다른 공정이 따로 들어가는 거니까요.
미국에서는 미농무부(USDA)에서 학교 매점에서 무지방과 저지방 우유를 판매하도록 권고 했다고도 하는데요. 이는 서구와 우리나라와 식습관이 아주 많이 다른 데서 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체중감량을 유도하도록 팔도록 권고한 거겠죠.
가성비나 우리가 하루에 섭취하는 우유량과 칼로리를 생각해본다면 평소 자신의 패턴과 섭취량을 생각해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예를 들어 우유안 문제가 되는 포화지방량(유지방) 을 생각해본다면 평소 삼겹살등 지방이 많은 부위를 섭취하는 분이 우유까지 즐긴다면 포화지방량이 5배적은 저지방이나 무지방우유가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키지 않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테니까요.
하지만 일반인이라면 그냥 우유를 드시는 게 가성비와 맛의 면에서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방을 줄일 거라면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고기부위나 다른 음식에서 조심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우스개 소리지만 화장실 한번 가면 소모 될 칼로리의 차이니까요.
아니면 우유대신 대체품 격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몬드브리즈와 같은 제품군을 추천합니다.
이건 간헐적 단식을 하고 계신 분이라면 인지를 하고 있는 부분이실텐데요. 간헐적 단식의 궁극적인 이유가 당수치를 낮추고 인슐린을 자극하지 않는 거죠. 왜냐하면 인슐린은 몸에 있는 모든 당성분을 지방으로 축적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당은 낮지만 이 안에 포함되어 있는 지방성분이 포만감을 높이니 인슐린 성분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뭐든 많이 드시면 살은 찝니다.
무척 간단한 거지만 영양소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의 똑똑한 섭취는 매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씩 조금이나마 식생활을 바꾸면 전보다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며 사소한 것 하나하나 바꾸어 나가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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