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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wavve 추천 임시완 박용우 손현주 고아성 트레이서 1, 2 Tracer 인물관계도 리뷰 결말 스포 살짝 있음

by royaltime 2022. 3. 2.

웨이브 오리지널 임시완 박용우 손현주 고아성 트레이서 Tracer 소개 리뷰 결말 인물관계도

임시완
손현주
고아성
박용우
둘다 존멋.
이 장면 임시완이 기둥 부셔서 숨겨진 은닉자금 찾아내던 통쾌
J건설 사장이자 인태준의 아내의 오빠
조세 5국 동료들
연기 구멍1도 없었던

사진 스틸컷 출처는 웨이브 페이스북 캐릭터 황동주 인스타그램 @tracer.hwang 입니다.

 

코시국에 들어서 넷플릭스를 계속 끊고 보면서 왓챠 티빙 웨이브를 왔다갔다 하며 끊으며 섭렵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웨이브 다시 결제하면서 괜히 했나 싶었던 차에 눈에 들어온 작품 트레이서!

 

각 8부작으로 시즌1,2로 나뉘어서 방영이 되었는데요. 지난 주말 내내 밤새면서 정주행한 작품 트레이서!! 웨이브 처음 화면에 임시완 박용우 고아성 손현주가 나오는 트레이서 포스터가 뜨자 이 분들이 주연이라고요...? 하면서 찾아봤던 작품입니다. 로맨스 따위 1도 나오지 않을 거 같지만 이 분들 주연이라면 또 얘기가 달라지죠.

 

실제로 사이다 펑펑 뚫리며 재밌게 봤고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지만 넷플릭스에도 입성해서 임시완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렸으면 하는 작품입니다.

시즌1의 속도감이 굉장히 빠릅니다. 시즌 2는 부친 황철민이 남기고간 비망록과 각종 떡밥회수와 결자해지로 이야기가 진행되고요.

굳이 나눠서 보자면 시즌1이 살짝 더 재미 있었어요. 임시완이 있는 자들 편에 서서 세금탈루등을 도와주는 회계사에서 국세청에 입성하게 되는 계기와 입성 후의 모습들이 인상깊기도 했구요. 새삼 임시완이 연기를 잘한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조주연 따질 거 없이 배우들이 전부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작품. 역시 우리나라 작품과 배우들이 넘사.

 

돈과 권력 그리고 정의.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이 돈 쪽에 있었다가 권력으로 넘어가기도 하고 정의 편에 섰다가 다시 권력과 돈쪽으로 가기도 하고 또 다시 정의의 편에 서기도 하는데요. 그 과정들이 실제로 있을 법해서 소름끼치기도 하고 화가나기도 하는데 배우들 연기가 너무 자연스럽고 금방 금방 그 갈등상황 속에서 사이다가 나와서 순식간에 정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임시완이 맡은 황동주 역이 남들은 깊이 땅굴파고 들어갈 상황에서도 금새 툭툭 털고 자기가 목표한 곳을 향해 가는 모습 자체가 너무 매력적이죠. 사실 현실감있는 드라마긴 하지만 이러기가 쉽지가 않잖아요.

드라마상에서 언급하는데로 힘없는 사람은 꼬박꼬박 다 내고 힘있는 자들은 수억 수천을 해먹어도 잡기가 쉽지 않은데 드라마상으로나마 통쾌하게 보게 되니 재밌었습니다.

트레이서 결말은 결국은 인과응보죠. 그리고 인태준 청장은 세상을 스스로 떠나는 걸로 끝맺음이 납니다.

한가지 아쉬운 건 인태준 청장과 아들 인도훈과의 관계성을 좀 더 마지막에라도 나타내줬으면 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남네요. 부인은 정말 사랑했었던 거 같기도 한데 말이죠. 인태준 청장이 흑화한 건 부인이 병때문에 손도 못 써보고 떠난 건데 그 화살이 아들한테 가고 너무 사무적으로만 대한 게 아닌가 싶어요.

 

시즌 3까지는 한번 더 나와도 괜찮지 않나 싶은 작품입니다. 아니면 스페셜 에피소드해서 짧게라도요. 국세청을 떠나서 지방 세무서에서 일하고 있던 임시완이 새로운 빌런이 나타나고 박용우의 부름을 받고 다시 올라오는 거죠. 그리고 중앙지청 조세5국팀이 뭉치고 박용우는 청장이 되서 뒷배가 되어주고요.

 

지난 시즌에는 왔다갔다 했었던 인태준의 아들 인도훈이 완전 깐깐한 정의의 편이 되어도 괜찮을 거 같고요. 류용신도 다시 나타나는 거죠.

내용과 디테일은 완전 다 다르지만 권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작품에서는 기존에 권력을 쥐고 있던 사람이 비리로 무너지고 너무 꼿꼿해서 뒷배도 없고 힘은 없지만 개인적 능력이 있는 사람이 새로운 수장이 되는 내용들이 많은데요.

 

기존에 오영국장이 오해를 하고 있던 황동주에게 자신은 인태준의 편이 아니라 오영국장님의 힘이 되어줄거라 얘기하죠. 자신을 마음껏 이용하라고.

이런 캐릭터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듯 해요. 권모술수에 능하고 온갖 궂은일은 본인이 하겠다라는 캐릭터요. 저는 랑야방 권력의 기록에서 매장소 호가가 정왕 왕카이에게 자신의 군주로는 예왕이 아니라 정왕이라는 얘기를 할때가 오버랩되더라구요.

둘다 처해있는 상황도 다르고 이야기의 흐름도 다르지만요.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할지언정 연기가 안되면 영 매력이 없는데 뺀질뺀질한 모습 정색하는 모습까지 다른 캐릭터가 연기해서 보여주는 게 아닌 한 캐릭터 황동주 안에 다 담아내서 더 매력적이었던 거 같습니다.

사실 계속 설중한도행 이후로 빠져들만한 중드가 없어서 중테기를 맞고 있는데 그해 우리는 부터 시작해서 예전에 봤던 연애의 조건등을 다시 보고 있노라니 예전 드라마라고 할지언정 우리나라 드라마가 넘사로 재밌긴 하네요. 작품 퀄리티부터 배우들의 연기, 연출 음악까지 비교가 되서 중테기를 더 맞을 거 같아요.

 

요즘 또 신서유기 판권도 안사고 신유기..? 인가 해서 예능 하나 베껴서 만들었던데 말이죠. 예전 검열없었을때 그래도 생각있는 사람들이 남아 있었을때 중국 작품들이 더 작품성이 있고 고전으로 더 볼만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검열 덜 심했을때 만든 삼국기밀 한헌제전이나 랑야방 시즌1 권력의 기록 같은 작품은 나오기 힘들 거 같고요. 사실 최근에 가장 재밌게 보고 슬프지 않게 깔끔하게 좋았던 건 그해 우리는 이었습니다. 이 작품들 아직 안 보신 분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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