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로렌스 티모시살라메 메릴스트립 넷플릭스 돈룩업 Don't Look Up 리뷰 결말 다시보기
스틸컷 사진 출처는 돈룩업 공식인스타그램 @dontlookupfilm 과 넷플릭스입니다. @netflix 이 글은 무단복제 전재인용을 금합니다.
2021년 12월 24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메릴 스트립 티모시 샬라메 케이트 블란쳇 등등 화려한 출연진의 영화 돈룩업!!
저는 이 영화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지도 모르고 있다가 이게 영화부분 1위라서 오늘 잠이 안와서 새벽에 밤새면서 봤었습니다.
일단 이 리뷰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며 결말까지는 원하지 않으실 분도 있으실 것도 같으니 결말은 글 맨 마지막에 접은 글로 남기겠습니다.
✔ 돈룩업 등장인물 출연진 소개
- 랜들 민디 박사 역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Leonardo DiCaprio)
- 케이트 디비아스키 역 제니퍼 로렌스 (Jennifer Lawrence)
- 대통령 올린 역 메릴 스트립 (Meryl Streep)
- 브리 역 케이트 블란쳇 (Cate Blanchett)
- 테디 박사 역 롭 모건 (Rob Morgan)
- 제이슨 올리언 역 조나 힐 (Jonah Hill)
- 피터 역 마크 라이런스 (Mark Rylance)
- 잭 역 타일러 페리 (Tyler Perry)
- 율 역 티모시 샬라메 (Timothee Chalamet)
- 베네딕트 역 론 펄만 (Ron Perlman)
- 라일리 역 아리아나 그란데 (Ariana Grande)
- DJ 첼로 역 키드 커디 (Kid Cudi)
- 필립 역 히메쉬 파텔 (Himesh Patel)
- 준 민디 역 멜라니 린스키 (Melanie Lynskey)
정말 크뤠이지한 출연진 아닌가요.ㅎㅎ 사실 티모시 샬라메에 혹해서 봤지만 명불허전인 헐리웃 배우 포진 넷플릭스 영화 돈룩업!!
✔ 돈룩업 줄거리 및 리뷰
(리뷰와 줄거리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느날 케이트는 한 혜성이 지구로 다가 오고 있있는 걸 발견하고 랜들박사와 테디박사와 함께 백악관 접견신청을 하게 됩니다. 우습게도 선거를 앞두고 있는 백악관 측에서는 그들을 가볍게 무시하고 그들은 이 중대한 사항을 언론에 공개 하기로 하죠.
하지만 언론과 방송도 곧 세상이 멸망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가볍게 생각하고 시청률과 한낱가쉽거리로 취급을 합니다.
출연하기로 한 토크쇼에서는 백악관 지명 대법관의 예전 병크를 다루고 유명가수가 싱글홍보하러 나온자리에는 신변잡기 전남친 이야기를 다루고 이 와중에 랜들박사의 집에서 아버지가 티비에 나오는 걸 기다리고 있던 아들은 이슈로 여기 나온 가수의 싱글을 샀다는 친구의 문자와 가쉽거리에 대해 주고 받죠.
이렇게 첫부분 부터 이 영화는 블랙코메디다. 라는 걸 대놓고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세번째 드디어 랜들박사와 케이트의 순서. 그들은 이 상황에 대해 진지하게 말합니다. 하지만 남자 진행자가 말하죠. 제 전처집까지 오나요? 라는 시시콜콜한 말과 함께 말이죠.
그러자 처음 이 혜성을 발견한 케이트가 흥분해서 외치죠. 이건 지구전체가 파괴 되는 일이고 재밌어야 할 이야기가 아니라며 화를 내며 말하죠. 그리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립니다.
랜들 박사는 이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자신이 먹던 신경안정제를 줬어야 했다며 말을 하는데 우습게도 진행자들은 이걸 농담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이렇게 정리한 랜들 박사를 한껏 치켜세우죠.
대중은 이런 그들을 sns에서 가볍게 취급하고 처음 접근 했던 언론사에서는 여러 나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그랬건만 낮은 시청률과 대중의 반응을 살피고 말하죠. 나사국장도 이 상황을 그저 과잉반응쯤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말이죠. (근데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긴 졌나봐요.ㅋㅋ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나라에 한국이 들어갔네요.)
누군가 케이트에게 언제 떨어지게 되냐고 묻습니다. 케이트는 다이어트앱을 켜고 말하죠. 6개월 후쯤이라고. 이 장치도 정말 절묘한게 우연히 발견한 혜성을 여자들이 밥먹듯 하는 다이어트앱에 저장을 하는 것도 참 재밌죠.
이후 세 사람은 FBI를 맞닥뜨리게 되고 언론과 접촉해서 폭로 했다며 국가 기밀 누설죄로 얼굴이 가려지고 어딘가로 가게 되는데요. 바로 지명 대법관 스캔들을 무마시키기 위해 선거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들을 다시 이용하려한 올리언 대통령한테 가는 거였죠 ( 이 설정 자체가 정말 코믹스러운데 상황은 사실은 급박한 상황이죠. 6개월 후쯤이면 혜성이 떨어지니까요)
명문대 타령을 하던 백악관 측에서는 따로 조언을 구한 유명 대학에서 나온 계산을 믿고 다시 그들을 불러들였던 거죠. 하지만 이것조차 지지율에 이용하려는 거였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그들은 일단 대통령이 마음을 바꾸고 혜성을 막는다는 데에 의의를 둡니다. 그리고 백악관에서는 긴급성명서를 내며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혜성 시나리오를 작성합니다.
각종 sns에서는 해시태그 발사챌린지가 늘어나고 근데 이때 쏘아올린 로켓들이 돌아오는 일이 벌어집니다. 케이트와 랜들박사는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는데 전세계 부자순위 3위인 피터가 이 혜성에는 희귀한 자원과 여러 광물이 있다며 모델링 실험도 거치지 않는 신기술로 혜성을 잘게 쪼개어 그 자원을 이용할거라 설명을 합니다.
부와 권력을 가진자들에게는 인류멸망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의 계속되는 지위 권력 부가 더 앞선다는 걸 보여주는. 계속 되는 사회풍자가 쉴틈없이 휘몰아 치는 영화입니다.
케이트는 왜 3성장군이 처음 방문했던 백악관에서 공짜스낵을 주고 왜 소위 말하는 삥을 뜯었을까? 에 대해서 계속 생각합니다. 이 물음은 영화 첫부분부터 계속 케이트가 주변에 말하고 생각하는 거죠. 권력도 있고 왜 뻔한 거에 공짜로 먹을 수 있는 것에 자신같이 아무것도 없는 이에게 돈을 가져 갔으니까요. 앞서 말했듯이 끊임없이 말하고 외치는 현실 풍자죠.
랜들 박사는 피터가 하는 얘기에 설득 당하고 혜성에서 나오는 그 돈으로 기아해결해도 이바지 할 수 있다고 케이트에서 말합니다. 바에서 그걸 들은 케이트가 흥분해서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에게 또 외칩니다. 부자들이 자신들의 부를 위해서 헤성폭파 로켓을 되돌렸다고 말이죠.
여기서 다시 케이트는 격리조치 됩니다. 얼굴이 가려진채 어디론가 또 가게 되죠. 그리고 국가보안법을 어겼다며 대중에서 더이상 입을 열지 말라고 조용히 살아가라는 식으로 서류에 서명을 하게 합니다. 이후 부모님이 있는 집으로 돌아온 케이트. 오랜만이라고 케이트는 부모님을 보고 미소짓지만 문조차 열어주지 않고 아버지는 말을 하죠. 우리는 혜성이 주는 일자리에 찬성을 한다고 말이죠.
케이트와 의견이 갈린 랜들박사는 드링크모 광고도 찍고 브리와 바람까지 핍니다. 그리고 바람핀 브리는 부인을 맞닥뜨려도 너무나 당당했죠.
마트에서 캐셔로 일하던 케이트는 율이라는 소년과 마주칩니다. 율이 티모시 살라메에요. 하아 티모시 살라메...♥ 그리고 친구들과 케이트의 팬이라고 말합니다. 티비에서는 전남친이 나와 계속 떠들고...
한편 랜들 박사는 피터에게 이런 막중한 임무를 사업처럼 대하지 말라고 하지만 피터는
" 내가 그저 사업가 같아요? 우리는 인간의 진화에 시점에 와 있는 거다라며 배쉬는 당신이 가진 용종의 개수도 안다. 나는 그리고 당신을 안다. 당신은 당신은 겉으로는 도덕을 쫓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쾌락을 좇고 고통에서 들쥐처럼 도망친다.
우리는 죽음도 96%의 높은 비율로 예측할 수 있다 당신을 만난 후 알아봤다 당신의 죽음은 매우 하찮고 따분했다. 다 다억 못하지만 하나는 기억한다 당신은 외롭게 혼자 죽을 거다"
라고 말을 하죠. 이 예측은 과연 맞을까요..?
율의 팸이 모이는 곳에 찾아온 케이트. 다이어트 앱의 카운트 다운과 함께 다가오는 혜성의 충돌시간도 함께 가까워 집니다.
처음 출연했던 토크쇼에서 더이상 참지 못하고 폭발한 랜돌박사. 이건 유쾌한 일이 아니라고. 이젠 나처럼 의문을 제기라는 과학자들을 해고하고 있다며 정치이념을 떠나 난 누구 편도 아니다. 다 미친 거 같다. 라고 하고 집에 가야겠다라고 하고 나옵니다.
이후 이제는 케이트 신세가 되어 랜들박사가 얼굴이 가려진채 격리조치를 당하죠. (너무 웃긴게 얼굴을 왜 가리고 꼭 차에 태우는지..ㅎㅎ 정말 웃긴 요소인데 배우들 연기가 너모 정극스러운 진지함이 극의 정체성을 한껏 끌어올려주는 듯 합니다)
율(티모시 살라메)와 시간을 보낸 케이트는 또 다시 백악관에서의 공짜 스낵이야기를 꺼냅니다. 근데 그건 아마도 권력이 아니었을까요?
율이 케이트에게 키스할래?
둘이 키스하다가 이제 육안으로 보이는 혜성을 발견한 케이트. 그때 랜돌박사도 운전하다 발견하게 되죠. 내려서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저길 올려다 보라고... 사람들도 홀린 듯 내려서 모두가 쳐다보죠.
그리고 랜들박사는 케이트에게 전화를 겁니다. 혜성이 무섭지만 아름답게 보인다고.
둘은 혜성을 보라고 방송을 하게 되고 전세계 sns 난리가 나고 올린은 그 와중에도 이 상황을 정치적으로 이용합니다.
올린과 배시에 맞서 연설하던 랜돌박사와 케이트.
처음 토크쇼에서 출연했던 아리아나 그란데가 게스트로 나와 올려다봐 라는 노래를 하고 상황사무실에는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죠.
러시아에서 혜성 폭발시도가 실패했고 ... 이제는 배시만 믿을 수 밖에 없다고 말이죠.. 이 와중에 더 선명해진 혜성이 보이기 시작하고...
율과 케이트 랜들박사는 배시가 혜성을 쪼개는 데 모두 보러가서 차가 다니지 않는 도로을 달리며 식료품을 사러 갑니다.
차에서 듀크 엘링턴이 발굴한 밀스 브라더스 밴드가 부른 노래가 흘러나오고 랜들 박사는 말합니다. 원래 이름은 포 킹스 오즈 하모니 였고 이 노래는 군인들이 2차 세계대전에 나가기전 집생각을 하는 가사라고 말이죠.
" 바다를 건너고 산을 넘을지라도 잃는 것도 있어야 얻는 것도 있다지만 우리가 잃는 것은 시간뿐이기를.."
이 와중 뜬금 율이 케이트에게 고백을 합니다. 약혼 비슷한 거라도 하고 더 같이 있고 싶다고 말이죠. 케이트가 웃자 왜? 비웃는 거야? 싫어? 아니 나는 미소짓고 있는 거야 좋아. why not?
그리고 랜들 박사가 This is pretty sweet.라고 하죠..근데 문맥상 감동이야도 맞겠지만 너무 달콤한 순간이야..라고 말해줘도 좋을 거 같은 장면이었습니다.
모든 지구상 생명체의 멸종을 앞두고 이뤄지는 한 커플. 저 같으면 감동보다 달콤을 택할 거 같거든요.ㅎㅎ 이 영하에서만큼은 저 짧은 로맨스의 순간이 너무 달콤.
어쨌든 이들은 식료품을 사서 미시건의 랜들 박사 가족이 있는 집으로 가고 아무일없다는 듯 테디박사까지 오자 식탁에서 일상적인 대화를 하며 식사를 합니다.
동시에 동시폭발 혜성분리작전 시스템은 오작동을 일으키고 결국 그 작전은 실패로 끝나게 되죠. 화장실에 잠시 가겠다며 피터와 올린은 자리를 피하지만 그들은 자기들만 살겠다고 냉동인간상태로 오랜기간 지낼 수 있는 우주선을 탑니다. 작전실에는 모든 요원들이 가족과 연인을 찾아 자리를 이탈하고 올린 아들만 남아 기다리죠.
✔ 돈룩업 결말.
돈룩업 결말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더보기란을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다이어트가 끝났어요 라는 앱의 알람이 뜬 스마트폰이 날리며 영화도 끝.
이 아니라 22,740년 후 떠났던 우주선은 다시 지구로 귀환하게 됩니다. 인터뱅크 안 냉동 상태 사람들이 깨어나고 밖으로 나오죠.
그들이 다시 도착한 곳은 지구 였지난 피터는 지구보다 산소농도가 높다는 얘기하고 내리자 마자 브론테룩에게 잡아먹힌 올린. 아무렇지 않게 피터는 함부로 뭔가를 쓰다듬지 마세요 라고 하며 영화는 정말 끝이 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 결말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냥 인간은 우주의 한존재이자 지구에 묻히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고 거기서 새생명이 자정작용을 통해 태어나고... 그리고 무엇보다 과연 그 우주선에 탄 사람들은 행복할까요? 라는 의문도 들고..
결론은 앞서 중간중간 언급했지만 이 영화는 블랙코메디의 끝판왕인 듯 합니다. 더이상 블랙코메디 장르를 더 잘 설명할 작품은 없는 듯 합니다. 배우들 연기 너무 좋았고 중간중간 이어지는 장치들 뻔하지만 뻔하지 않았구요. 생각보다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역시 디카프리오는 디카프리오. ㅎㅎ 그리고 티모시 샬라메는 어떻게 나와도 존잘 존멋. 제니퍼 로렌스 에쁜데 헤어스타일 머선 일인가 싶지만 매력적이었고요. 명불허전 메릴스트립. 다른 배우분들 연기 너무 좋았고요 사실 연기와 연출이 어설펐으면 완전 B급영화가 되었을 법한 내용인데 연출과 중간중간 숨어 있는 풍자의 장치요소 배우들 연기까지 어우러져서 완전 고퀼 블랙코메디 장르 영화가 탄생한 듯 합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라며 노래부르는 아리아나 그란데까지..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리아나 그란데와 키드 커디가 부른 돈룩업 ost듣고 가세요.
✔ 돈룩업 O.S.T 아리아나그란데 키드 커디
Ariana Grande, Kid Cudi - Just Look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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