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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생활정보

전주 피부과 추천 찐 피부진료 서은옥 피부과 하지만 잠시휴업. 그리고 민감성 홍조 알러지 지루성 습진 피부 고군분투기 사용 로션 데일리루틴

by royaltime 2022. 6. 30.

서은옥 피부과 2022년 휴진 휴업 민감성 홍조 알러지 피부 고군분투기

서은옥 피부과는 저 동부시장 교차로에서 원광한의원 방앗간 골목사이로 걷다보면 곧바로 후문이 나옵니다. 정문은 대로변쪽에 있고요.
조금만 빨리 올걸 이럴수...
매매까지 나왔다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예전에 찍은 거라 사진 크기가 작지만 민감성피부인데 시작인 이렇게 따갑지 않은 홍조상태였습니다
홍조상태였다가 진물나기직전까지 갔다가 모공까지 같이 커짐 붉고 따갑고 간지럽고 하지만 각질이 점차 생겨서 피부장벽이 나아지고 있는 상태

 

윗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첫 시작은 홍조였고 마지막 사진 보시면 진물나기 직전까지 갔다가 모공까지 같이 커지고 붉어지면서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간지럽고 따갑고 한 상태여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지만 근처 피부과전문의가 하는 병원에 들러봐도 약먹을때 뿐이고 도저히 효과가 없어서 전에 살던 곳까지 새벽부터 차를 타고 내려갔던 날입니다.

 

2022년 들어서는 서은옥피부과가 오전 진료 밖에 안한다는 말을 듣고 일찍 도착못하면 진료 못받으면 어쩌나하고 차에서 내려서 또 택시까지 타고 갔는데 뙇!! 바로 제가 찾아갔던 몇일전부터 휴진을 하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2022년 말까지 휴진인데 건물이 임대 매매로까지 나온 걸 보아 어떻게 하실지 잘 모르겠네요.

기존에 전주에 피부진료로 유명한 곳이 서은옥피부과, 강성호피부과, 모래내피부과가 있었는데요. 모래내는 안가봐서 좀 가기 그렇고 강성호 피부과는 객사 한옥마을 근처에서 가기 너무 멀고 지치고 어떻게 할까 하다 그냥 근처 피부과 전문의 병원에 들렀다 올라 갔습니다.

 

처방전은 기존에 먹었던 약과 비슷했고 연고도 삼아 리도맥스를 받아 왔습니다. 처음에는 리도맥스인지 몰랐는데 올라가는 차안에서 보니 기존에 쓰던 스테로이드계 연고였던 리도맥스더라구요.

원래 리도맥스가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구입했었는데 어느 순간 보니 처방전을 받아야 구입이 가능한걸로 바뀌었나 봅니다.

 

왠만하면 스테로이드계 연고는 쓰지 않으려 하는 편입니다. 주변에 아토피(아토피도 어차피 보면 습진증상의 일부)피부등으로 고생한 분들 보면 이거 쓰고 좋은 걸 못 봤거든요. 근데 심해도 너무 심한지라 1~2주안으로 쓰고 끊으려 합니다.

 

한번씩 이런 피부상태가 될때 서은옥 피부과에서 진료받고 나면 몇년씩 괜찮았는데 이렇게 뒤집어 지고 나니 갈데가 없다니 ㅠㅠ 뭐라고 해야할까요 난감하더라고요.

 

피부미용만을 위한 피부과가 넘쳐나는 가운데 정말 진정한 피부질환을 진료하시는 의사선생님 찾기 힘든데 오랜만에 갔는데 이런 소식을 들어서 제 피부도 피부지만 원장님의 빠른 쾌유를 바랄 뿐입니다.

 

어쨌든 다른 곳에 들려서 기존에 집근처에서 처방 받아 먹었던 약과 비슷한 항히스타민제 부신피질호르몬약등이 들어 있는 내복약을 먹고 완전히 가라앉진 않고 반쯤 가라앉았나요. 간지럽고 따가운 이상태에서 다시 식단과 보습제등으로 가라앉히기를 시도해보는 중입니다.

 

제가 그동안 써왔던 방법중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실 많이들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데요. 그리고 알면서도 지키지 않은 것들이죠.

저와 비슷한 붉은기 민감성 알러지 피부일경우 약산성이든 비누든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폼클렌징은 되도록 자제하세요.

 

선크림도 유기자차든 무기자차든 문제성 부위위에 바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겨우 가라앉힐랑말랑 할때 선크림 발라주면 또 뒤집어집니다. 안경 모자 그리고 햇볕가릴 수 있는 얼굴에 쓰는 천같은 걸로 호전이 될때까지 가리고 다니는 게 제일 빨리 피부장벽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방법입니다. 자극을 주면 좋지 않은 거 같아요. 

 

화장품은 액체류는 스킨이든 앰플이든 올려놓는 제품이든 되도록 자제해주세요. 아니 사용을 안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플러스 재생가능한 물질이 들어 있는 로션이든 크림이든 한가지만 골라서 보습에 신경써주세요.

 

전체 성분이 20가지 이상이 안되는 제품이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시에 이 성분이 들어간 제품 중 본인이 썼을때 가볍거나 따가움이 없는 제품으로 골라서 얇게 덧발라 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무향 무색 무취인 제품이어야 합니다. 기능성성분이 들어간 제품도 피하시구요

 

귀뒤 목뒤 에 발라보고 테스트 하는건 의미가 없더라구요. 왜냐면 그 부위에 문제가 없더라도 문제부위에 닿자 마자 쓰면 다시 빨갛고 따갑게 올라오기 때문이죠. 어떤 액체류 제품 믿고 한통 다 썼다가 이렇게까지 피부가 되어버렸네요. 그 제품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그냥 제게 맞지 않을 뿐이죠. 근데 이 제품만 쓰면 만병통치 이런 느낌받고 샀던 거라 사실 반품하고 싶네요 안뜯은 거 두통이나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술!! 알콜은 절대 절대 네버 안됩니다. 호전이 되었어도 좀 오래 참으세요. 아님 되도록 끊는게 좋구요. 호전되었어도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저 물질이 들어갔을때에 피부는 다시 민감해집니다.

어쨌든 요약하자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알콜은 먹는 것도 바르는 것도 조심, 화장과 유기자차든 무기자차든 민감성 피부에는 되도록 호전될때까지 안바르는 게 제일 좋은 선택지입니다.

 

약산성이어도 화장을 안한 상태면 되도록 물세안이 호전될때까지는 좋은 방법(아님 문제 부위 제외하고 약산성 제품으로 살살 세안해주세요. 빠르게)

얼굴이 따갑거나 간지러울때 꾸욱 참고 찬물팩등(유튜브보니까 식염수팩도 나오던데요 저는 식염수팩까지는 해본적이 없어서 이건 모르겠습니다.)

 

스킨 앰플 등 액체류 기초화장품 말고 앞서 말한 성분이 들어있는 로션 혹은 크림 한가지를 얼굴에 덧발라 주며 보습해주기.

이렇게 오래 하면 천천히 호전 됩니다. 하룻밤사이에 낫지 않아요. 처음에는 약과 연고로 퐉퐉 가라앉였는데 이게 자꾸 되풀이되다보니까 피부가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피부장벽복구가 최우선되어야 하는 듯 싶습니다.

 

지난번에는 이렇게 해서 한달정도 두고 가라앉힌 걸로 기억이 나는데 요즘 상태 심해지고 너무 따갑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기존에 쓰던 세콜지 함유 크림은 유나 믹순 마스터 리페어 인리치 크림이었는데 이것도 괜찮긴 하지만 같이 구매한 제품들과 같이 지금 이 상태에서 호전되어서 쓰면 더 좋을 거 같아서 새로 뜯지 않고 유명하다는 에스트라 크림을 찾아서 쓰고 있는데 그 제품은 좀 더 써보고 후기 리뷰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2022.04.26 - [리뷰,프리뷰/생활정보] - 내돈내산 믹순 유나 마스터 젠틀 레시피 폼 클렌저 마스터 리페어 크림 인리치 리뷰 한달 한통 사용후기 계속해서 댓글로

어쨌든 유나 믹순 마스터 리페어 인리치 크림 처음 쓸때는 몰랐는데 이 제품을 썼을때 왜 안따가웠는지 알겠더라구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함유에 재생물질까지 들어간 제품이었어요. 저한테는 잘 맞았는데 아닌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민감성 알러지 피부는 내가 괜찮다고 해서 남들까지 다 괜찮은 건 아니니까요. 여튼 저는 계속 쓸 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지금 제 피부가 민감성에 플러스 알러지 요인까지 겹쳐서 난리가 난 상황인데요. 제가 이렇게 까지 된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홍조 붉은기 잡는다고 좋다는 소리 들으면 앰플패드에 스킨에 재생크림에 팩까지 쓴 이유도 있는 듯 합니다. 그것도 각자 다른 회사별로 말이죠.  여러가지 열심히 찾아봤는데 앞서 썼지만 액체류를 그렇게 좋다고 아무거나 덧바르고 얼굴에 얹어두고 했으니 탈이 안나면 이상한 거죠.

 

이후 민감성에서 알러지 피부 고군분투기는 계속 됩니다. 식단조절 기타등등 맞추는 것도 힘들고 특히 맞는 기초화장품에 정말 돈 많이 쓰는 거 같아요. 그리고 하나씩 써보며 바꿀때마다 얼굴 뒤집어 지는 것도 감수해야 하는 것도 힘들고요. 그 동안 사놓은 비싼 기능성 화장품 좀 쓰고 싶네요... 이 상태에서 쓸 수가 없는데 유통기한이 가고 있어서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하지만 화장품 다이어트는 할겁니다. 화장품 다이어트를 뷰티관련 분들이 말씀하시는 이유가 있어요. 밤되니까 또 얼굴이 따갑고 간지러워져서 글에 두서가 없는데 다음에 좀 더 깔끔하게 다듬어서 저의 민감성 알러지 피부 후기를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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