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배우 리시엔 lixian 이현 李现

자신의 키조차 연기로 녹아는 중국배우 리셴(리시엔, li xain, 李现)

1991년 10월 19일생 2020년 현재 우리나라 나이로 29살입니다.

이 배우를 알게 된 건 다 코로나 때문에 집콕하면서 한동안 끊었던 중드를 보기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친애적, 앨애적(亲爱的，热爱的 친아이더, 러아이더) 이라는 드라마인데요. 왓챠, 넷플릭스, 웨이브등 여러 플랫폼에 있어서 손쉽게 보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한상옌

Kk식구들

밀즙돈우어(蜜汁炖鱿鱼) go go squid라고 검색하셔도 리시엔이나 양쯔에 관해서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으로 볼 수 있는 그의 sns는 @mr.lixian 입니다. 

업뎃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닌 듯 해요. 그렇지만 간혹 광고나 화보사진말고도 이따금씩 일상생활 속 사진을 올리는데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고 할까요?

엄청 귀엽고 쾌활하고 또 개인적으로는 접점이 없어서 만나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으나 그의 행보나 작품선택을 보면 배우로서는 매우 생각이 깊고 또 이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서 롱런하는 연기를 진정 사랑하는 연기자가 되고 싶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례로 제가 반한 이 작품을 통해서도 중국에서도 탑인기순위에 진입을 했는데요.

뭐랄까 작품선택에 있어서 본인의 철학이 들어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막 인기를 위주로 인기만을 얻기위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무작정 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요. 

중드를 굉장히 많이 보는 편인데 일단 중국은 한번 뜨면 엄청나게 쉴틈없이 드라마를 찍고 또 여러 예능활동에 가수활동에 광고에 저렇게 해서 몸이 남아날까 싶을 정도로 활동을 하더라구요. 주로 20배우들의 경우에요. 

30대에 넘어가고는 정말 살아 남는 사람들만 살아남고 그때쯤 되면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택해서 찍는 것 같구요. 이건 뭐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어쨌든 쉴새없이 드라마를 찍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정말 완전 다작. 우리나라에서는 신인이 빵 떠도 그렇게 까지 드라마를 하나 끝나면 바로 찍고 그러지는 않은 듯 한데 말입니다.

그 외에 검왕조, 법의 진명, 하신, 남방유교목등을 찍었는데요. 영화 미미일소흔경성에도 정백연 친구로 나왔어요.

검왕조1

검왕조2

검왕조3

검왕조4

 

팬심으로 보려 했지만 검왕조와 남방유교목은 재미가 없어서 하차를 했고 그런데 이건 제 취향일뿐. 다른 분들은 다르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 아이치이앱에서 한글자막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추리, 모험, 법의학물은 중국이 또 잘 뽑아내서&법의 진명과 하신은 재밌게 봤습니다. 하신1은 넷플에서 보실 수 있으며 법의 진명은 왓챠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법의 진명은 초반부에 좀 적나라 해요. 각 회의 범죄 소재들을 디테일 하게 잘 뽑아낸다고 할까요. 그러다가 후반부에 좀 늘어지긴 하는데 재밌게 봤던 기억입니다. 이 드라마는 리셴을 보려고 시작한건데 끝날때쯤이면 장약윤에 빠져드는 분들이 많으실 걸로 생각됩니다. 캐릭터 자체가 리셴이 맡은 역보다는 장약윤이 맡은 역이 더 중점이고 멋있거든요.

하지만 이 드라마를 보면 아! 리셴 연기 잘하는 구나! 를 느끼실 수 있어요. 친애적 열애적에서 느꼈던 한상옌의 느낌이 전혀 없거든요.

하신은 첨에 스타일을 보고 이게 뭐지? 란 느낌으로 1화를 보았습니다. 그래도 갸우뚱 하게 되더군요. 이게 뭐지?란 생각이 떠나지 않았어요. 그러다 2화까지 보고 이거 추리 수사물이네. 하고 집중하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스타일이 적응되지 않았어요. 근데 또 이 드라마를 보다보면 리시엔 연기 잘하네.를 또 느낄 수 있어요.

친애적 열애적에서는 185나 되는 그의 키가 멋있게만 느껴졌는데 하신을 보고서는 그의 멋진 키가 뭔가 어설프게 보이는데 또 자기가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는 그런 캐릭터를 뽑아내거든요. 참. 법의 진명에서는 그의 키조차 장난끼 가득하게 보입니다.

키조차 캐릭터에 녹아내는 것 같아요. 언어를 떠나서 연기를 잘하는 배우를 좋아하고 그의 작품이 기다려지는 건 참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현1

이현2

귀여운 이현

존멋이현

키멋짐이현

기럭지 이현

장난꾸러기 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