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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유쾌한 다이어트

탄수화물 부족시 왜 살은 더 찔까?

by royaltime 2020. 8. 17.

글리코겐 (glycogen)이란 무엇인가? 탄수화물 부족시 왜 다이어트에 문제가 되는가? 

 

탄수화물 부족시에 왜 살은 더 찌게 될까요? 그건 우리 몸에 있는 글리코겐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 글리코겐은 무엇일까요? 일단 사전적 의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글리코겐은 우리가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근육과 간에서 에너지로 쓰이기 위해 저장되는 것으로 몸이 비축하는 다당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과 같은 포유동물은 주로 글리코겐은 골격근( 글리코겐 2/3를 차지함)과 간 (약 1/3)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다른 조직에서도 심근, 신장, 대뇌에도 소량의 글리코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글리코겐이나 글리코겐 유사물은 진균과 같은 하등동물과 일부 미생물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글리코겐의 구조는 쇠사슬 전분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글리코겐은 간세포와 근세포의 세포질에 일반적으로 저장되어 있으며 그것의 형상은 크기가 다른 알갱이 입니다. 요오드를 만나면 갈색으로 변한다고 하며 물에 잘 녹는 물질입니다. 글리코겐은 주로 근세포와 간에 저장되어 있지만 에너지를 소모하는 탄수화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동물의 몸 속에서 가장 풍부한 비축물은 간과 골격근 내에 저장되어 있는 글리코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것은 식물 중 전분에 해당합니다. 체내 글리코겐의 합성과 분해는 정상적인 혈당 수치를 유지할 수 수 있으며 세포 내 글리코겐은 에너지와 탄소 공급에 쓰입니다. 건조한 상태에서는 흰색 무정형 분말이며 냄새를 맡지 않고도 감미를 느낄 수 있으며 요오드와 반응하면 다갈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글리코겐은 큰분자의 크기를 가진 다당류로 그 가지는 여러 개의 포도당으로 이루어져 있는 쇠사슬 모양입니다. 그것의 분자량은 일반적으로 106, 107 달턴에 달하며 그것은 설탕이 체내에 저장되는 형태입니다. 

글리코겐은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주로 근육과 간에 저장되는데 근육 내의 글리코겐은 근육 전체 중량의 1~2% 를 차지하고 약 400g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간 내에 있는 글리코겐은 전체 수량의 6~8%를 차지하고 약 100g이라고 하며 근육 내 근육 글리코겐은 근육 수축에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또한 글리코겐은 주로 혈당 농도를 유지하는 데에 쓰입니다. 

 

학술적이나 사전적의미를 살펴보면 위와 같이 말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중요 포인트는 글리코겐은 근육과 간에 저장되는 탄수화물이라는 겁니다. 여기서 저장되고 남은 게 바로 우리가 빼려고 하는 살 속의 지방으로 되는 거죠. 무작정 탄수화물이 나쁜 게 아닙니다. 

잘못된 식습관을 가져서 체내 사이클이 무너지고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게 여기서 나오는 거죠. 

 

너무 굶는 다이어트 운동을 하지 않는 다이어트가 위험한 것도 여기에 연관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리 몸의 주 에너지원은 포도당 탄수화물인데 탄수화물을 너무 억제하면 긴축재정에 들어가게 되고 근손실이 일어나게 되고 근손실이 일어나게 되면 탄수화물을 흡수하는 글리코겐 저장고가 작아지고 저장고가 작아지면 먹자마자 지방으로 변하게 되는 몸이 된다는 겁니다.  많은 정보들을 읽어보았는데요. 제가 이해한 건 이거였습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살도 많고 지방도 많고 근육도 많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과 몸무게는 적정체중보다 낮고 근육 함유량도 낮지만 지방 함유량은 높은 마른 비만인 사람 중 누가 나중에 건강하고 적정체중이 될 확률이 높을까요? 

근육량이 많으면 우리 몸은 몸에 들어온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저장하지 않고 글리코겐으로 저장하겠죠. 그럼 먹을 것 다 먹으면서도 건강하게 살을 뺄 수가 있는 것이고 체중은 낮지만 근육량이 적은 사람은 계속 계속 먹는 양을 줄여도 글리코겐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없기에 점점 더 악순환으로 빠져 들게 되는 거죠. 계속 더 조금 먹게 되는 겁니다.

전자는 어느 순간 건강하게 잘 챙겨 먹으며 날씬한 몸이 될 수 있으나 후자는 건강도 잃고 맛있는 것도 못 먹고 적게 먹게 되는 거겠죠. 극단 적인 예지만 확 와 닿죠.

 

저도 굶는 다이어트를 반복하다가 뱃살이 늘어나게 되고 살이 더 잘 찌는 몸이 된 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맛있게 먹는 삶을 위해서는 더 노력해야겠죠.

간헐적 단식과 운동을 병행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기는 하나 운동보다 간헐적 단식이 더 어려운 듯합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 여러 가지 영양소를 잘 챙겨 먹는다는 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최종 목표는 저와 모두 같으시지 않나요. 맛있게 잘 먹고 날씬한 몸 갖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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