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 calorie cooking 꼬시래기와 세모가사리(로우 칼로리 국수 팁)
제가 다이어트를 평생 하면서도 포기할 수 없는 게 바로 탄수화물 담뿍, 면요리입니다.
그런데 모두 아시다시피 면은 곤약면을 제외하고는 꽤 칼로리가 높은 편입니다.
치팅데이 때는 그나마 부담 없이 먹곤 하지만 먹으면서도 그동안 고생한 게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들 드시잖아요.
실곤약을 쓰곤 하지만 여름철엔 씹는 식감이 있는 새콤달콤 면요리가 생각이 나는데 곤약면의 식감은 그렇진 않으니까요.
해초국수도 따로 나오긴 하지만 이왕이면 좀 더 맛있고 칼로리도 낮은 걸 원하던 중에 엄마가 사 오셨더라고요.
바로 꼬시래기와 세모가사리인데요.
꼬시래기(sea string)는 원래 홍조류인데요. 시중에 유통되는 색이 짙은 갈색, 고동색을 띠는 이유는 변질이 잘되어서 뜨거운 물에 데친 후 바로 염장 처리 후 유통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여름철 사람들이 즐겨먹는 비빔국수에 어울리는 이유는 수박과 같은 찬성분을 갖고 있어서 열을 내려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실제로도 꼬시래기가 많이 채취되는 곳은 국수 대용으로 많이 드셨고요.
또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탄수화물 집합체인 면과 달리 글루텐프리, 낮은 칼로리임에도 식유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이 높습니다.
또한 변비에도 좋고 요즘엔 식당이나 일반 가정에서나 저같이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도 애용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꼬시래기에 포함되어 있는 식이섬유의 한 종류인 알긴산 성분이 체내의 중금속이나 노폐물을 흡착하여 배출,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도 좋습니다.
또 꼬시래기 안의 풍부한 칼륨이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켜 주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간 기능과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하니 일석이조입니다.
주로 비빔국수로 많이들 드실 텐데요. 메밀면과 적당히 믹스에서 드시면 가장 맛있긴 합니다만 꼬시래기 말고 세모가사리(참 풀가사리, glueweed)도 함께 넣어서 드셔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세모가사리는 채취 후 건조된 후에 유통되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주시면 언제든 드시기도 편합니다.
물에 넣어 불리기만 하면 금세 드실 수 있는 상태로 되고요!
주로 완도나 진도 등 남해안 일대 갯바위에서 직접 손으로 체취 되는 세모가사리는 음식에 감칠맛을 더해주고 철분과 미네랄 또한 풍부하며 후노란이란 성분이 세모가사리에 있는데 이 성분이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몸이 찬 분들은 이 해초류 역시 찬성질을 갖고 있기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갑상선 질환이 이 있으신 분들도 담당의와 상의 후 조심히 섭취하시는 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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