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mmy pvcs 더춈미 팬츠 진 운동화 후드 티셔츠 후기 리뷰

춈미 피브이씨에스 PVCS 티셔츠 후드티 운동화 팬츠 진 리뷰 후기 

데미지진

데미지진

박스멱살티

구매내역

구매내역

 

위에 언급한 것 외에도 구입한 것들이 더 있습니다. 

 

The Chommy 지금은 PVCS로 이름을 바꾼 인스타기반 쇼핑몰입니다.

 

인스타를 통해서 오래 봐 온 분이기도 하고 저는 춈미의 성격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파는 물건이라면 가격이 좀 있어도 사도 되지 않을까 했어요. 

이제까지 구매 물품 중 2019년 버전 후드티 제외하고는 다 만족했던 것 같습니다. 2019년버전 후드티도 나쁜게 아니에요. 질은 매우 좋습니다.

 

단지 제게는 너무 무겁고 두껍고 코로나가 닥쳐서 그렇게 입을 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무거운 옷은 어깨가 아파서 잘 입지 못하거든요. 그리고 두껍다 보니까 겉에 뭘 걸치기도 모호하고 그렇더라고요. 

 

나머지 구입했던 옷과 신발은 매우 만족합니다. 가격이 비싼 게 절대 아닌 퀄리티라고 할까요? 다른 쇼핑몰이나 브랜드 옷 대비 절대 떨어지지 않아요. 신발도 어글리 슈즈말고 다른 것도 구입한 게 있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춈미라는 아니 지금은 pvcs라는 브랜드가 제게 신뢰를 준 건 평소 그녀의 모습을 좋아하긴 하지만 물건 살때는 별개로 믿을만한 퀄리티라는 데에 있는 듯 합니다. 

 

살이 찌면서 바지는 선뜻 온라인으로 구입을 하지 못하겠더라고요. 

 

여름에 입을만한 청바지를 구입하고 싶은데 다 마땅치 않더라고요. 세일할때 바지 한 번 사봤습니다. 세일할때는 처음구매해봐요. 항상 제값주고만 구입하다가요. 세일품목 보다 데미지진을 구입했고 후기에 사이즈가 크게 나왔다고 해서 한사이즈 줄여서 샀는데도 핏이 완벽하게 예쁩니다. 정사이즈 구입했어도 예쁘게 입을 바지에요. 정사이즈 사라고 써놓은 건 살짝 바지가 여유감이 있어야 제일 예쁘게 입을 수 있는 핏 같거든요. 

 

살 무지 쪄서 항상 엉덩이 가리는 것만 입고 다녔는데 그냥 이건 짧은 상의를 입어도 날씬해 보입니다. 심지어 저렇게 연한 색임에도 불구하고요! 저 완전 감동 받았습니다. 

 

단지 이 옷의 단점은 스크래치 난 부분이 딱 무릎부분에 겹쳐서 뜯어지기 쉽다는 것 같습니다. 저 부분을 허벅지 부분에만 옮기거나 무릎에는 작게 스크래치를 내었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모든 걸 상쇄하는 건 옷의 핏이죠. 팬츠가 특히 청바지가 정말 초날씬이 아니고서야 핏이 왠만큼 좋게 나오는 건 힘이 들거든요. 

어떤 옷에 따라서 사이즈를 허리에 맞추기보다 골반에 맞춰서 입거나 약간 여유감있게 입어야 예쁜 데님이나 팬츠가 있는데요. 춈미(PVCS)는 디자인을 할때 그것까지 다 고려해서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pvcs를 이용하면서 느낀 건 이런 쇼핑몰은 처음 본다 이거였습니다. 세일때도 반품을 받아주고 배송비에 대한 설명도 그걸로 마케팅이나 배송비를 무료로 이용한다는 느낌이 아닌 다 까놓고 설명을 해주고 원단 자체에 대한 특수성임에도 이미 구입한 고객들에게 선택권을 준다는 거였습니다. 

 

사실 다 아는 이야기들이기는 한데 파는 사람입장에서 이렇게 말하며 취소할 분들 도와주고 받아주는 곳 처음 봤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반품안하고 조용히 거래를 안하는 스타일인데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이렇게까지 해주는 곳은 정말 드물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단골고객들이 믿음을 갖고 재구매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니 자주 품절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재고가 남아서 창고 물량이 늘어나는 것 같고요. 그걸 다 감수하다니... 

결론은 기본 베이직에 강한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들은 디자인이 맘에 안드는 분들도 계시나 봅니다. 저도 원피스의 경우에는 그런 걸 느꼈으나 어쨌거나 그건 성향의 문제고 대체적으로 이 브랜드의 경우에는 앞서 말했다시피 베이직한 디자인에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베이직한 디자인의 퀄리티가 좋아서 세탁기에 막 돌려서 입어도 굉장히 괜찮아서 오랜기간 입을 수 있는 옷이라고 생각되고요.

 

신발은 편합니다. 정말 편해요. 개인적으로 운동화를 더 즐겨 신는데 운동화 좀 더 출시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청바지는 믿고 구매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베이직한 디자인에 핏이 좋게 만든다는 건 정말 능력자. 

 

지난 여름에 멱살티도 정말 잘 입고 다녔는데요. 막돌렸는데 목이 안늘어나요.ㅠ.ㅠ 무슨 저런 티셔츠가 다 있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오버핏이지만 예쁜 핏이에요. 소매 걷어서 입으면 정말 딱이라고요. 단지 한가지 아쉬운 건 목이 좀 답답한 느낌?  브이넥으로 엉덩이 덮게 여름에 입을 반팔티 존버합니다. 흰색말고요. 흰색 유넥티도 좋았지만 멱살티같이 여러 종류의 색으로 엉덩이 엎는 티셔츠 여름에 나오면 좋겠습니다. 

 믿고 살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오래 입을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앞으로도 기본 베이직 제품들은 다 춈미에서 아니 pvcs에서 구입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늘 배송후에야 배송 메일이 오곤 해서 건의를 해야하나 귀찮은데 그냥 넘어갈까 했는데 이번에는 배송과 동시에 메일이 먼저 와서 송장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21년 2월 22일 이후에 또 PVCS 시즌오프 세일을 한다는 데 준비하고 있어야 겠습니다!! 믿고 사는 춈미템.